본문 바로가기
타로_이야기

타로 2번 고위 여사제 카드에 대하여

by 골드래빗_ 2024. 12. 17.

 

고위 여사제 THE HIGH PRIESTESS

 

파란 색 옷을 두른 성스러워 보이는 여성이 신의 지혜가 담긴 경전 토라(tora)를 들고 앉아 있네요.

이 여자의 성격은 어떨까요? 신비스럽고 비밀스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머리에는 하얀 보름달이 보입니다. 검은 기둥과 흰 기둥이 나란히 여자의 양 옆에 자리잡고 있네요. 무의식과 의식의 세계가 균형있게 자리잡힌 것 처럼 보입니다.

 

직관과 영성이 발달한 이 여성은 지혜로워 보이며 사색에 잠겨있는 듯 해요. 열정적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타일은 아닌 것으로 보여지구요. 조용히 학문이나 어떤 분야의 연구에 몰두할 수도 있고 차분한 외적 모습과는 달리 마음은 복잡한 감정들로 꽉 차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기 표현에 적극적이지는 않고 자존심도 강해 보이네요. 독신주의이거나 결혼이 늦을 수도 있고 골드미스일수도 있겠죠. 애정표현이 서툴지만 자기 일에는 열심히인 사람이죠. 돈도 잘 안쓰구요. 

 

숨겨진 비밀이 있고 차분하며 정신적인면을 추구하는 성향으로 중립을 잘 지킬줄 압니다. 매사 신중하긴 하지만 가끔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낯가림이 심하거나 도도함이 지나칠 수 있어요. 애교보다는 진중함이 어울리는 여자겠네요. 플라토닉 사랑을 지향하고 자기 계발로 인한 능력을 쌓아가는데 아주 탁월한 사람입니다. 은근히 지는 것을 싫어하고 자기애가 강해서 함부로 대하면 바로 손절당할 수 있어요. 

 

차갑고 이지적인 도시녀, 깍쟁이 스타일. 이 여자가 행하는 모든 행동은 이유가 있으며 선경지명이 있습니다. 속을 알 수 없지만 가볍지 않아서 생각없거나 철없는 행동을 하지는 않지요. 

 

오늘은 고위여사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어봤어요.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