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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_이야기21

아이디어 노트 활용에 대하여 이야기의 소재를 찾을 때 익숙하고 낯익은 것들은 그냥 지나치지 말자. 나한테는 별로 흥미가 없더라도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새롭고 놀라운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의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방에 들어가 구석구석 나의 추억을 꺼내보자. 어린시절의 일기, 그림, 편지, 장난감 등 모든 것들이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특히나 그것들에는 각각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글의 소재로 쓰는 것이 얼마나 작가에게는 힘이 되는지 모른다. 거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보태고 더 재밌고 흥미있는 이야기로 버무리면 되는 것이다.    내가 아는 것 외에도 내가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찾아보자.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 그림 그리기, 소설 읽기, 산책하기, 도자기 빚기, 타로 카드 등 마음속의 흥.. 2024. 11. 20.
규칙적으로 글쓰는 훈련을 하자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거듭거듭 계속 시도해야하는 힘겨운 일이다. 수많은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고 책상에 앉아 엉덩이 힘을 길러야 한다. 친한 사람들과의 사교 모임, 읽고 싶은 소설들과 웹소설. 웹툰, 밖으로 달려나가고 싶게 만드는 일들. 하지만 이런 것들에 시간을 쏟아 부으면 글쓰는 것은 차일 피일 미루게 되고 또다른 변명거리들을 찾아나설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의 시작은 참 어렵다. 시작하기만 하면 뚝딱! 하고 쓸 수 있지만 그 시작이 문제인 것이다.  노트북에 하얀 종이 위, 깜빡이는 커서가 오히려 머릿속을 텅비게 만들기도 한다. 왜 이렇게 힘든 시작을 나는 해야하는 것일까, 싶다가도 쓰지 않으면 좀이 쑤시는 사람이기에 또다시 노트북을 노려보고야만 한다. 웃픈 현실이다.   작가는 .. 2024. 11. 19.
독자들은 어디에 있는가. 작가는 독자가 존재할 때 비로소 작가다 될 수 있다. 글을 쓴다는 것과 글을 읽는다는 것은 모두 할 수 있을 때 글을 쓸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두 가지가 갖춰지지 않은 작가가 있다면, 혼자 글을 끄적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전 세계에는 매년 엄청난 책의 수요가 있다. 다양한 매체가 등장하면서 그 수요는 끊임없이 변형되어 유지될 뿐만 아니라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특히 전자책은 그 매체 중에서 월등히 급속도록 증가 중이다.도서 확보를 위한 정부와 교사, 도서관 관계자들의 노력과 민간인들의 수요덕에 전자책 및 출판업은 큰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출판사의 주력은 물론 종이책이다. 종이책은 작가가 있어야 만들어진다. 그리하여 수많은 편집자들이 가능성 있는 작가를 찾고 있고 작가들은 .. 2024. 11. 18.